청 린
CHEONG RIN
그야 인간이 아니니까?
✶ 1200세
✶ 176cm
✶ 68kg
✶ @CM
App.
신뢰의 상징, 이라고 불리는 능력 아닌 능력이 있다. 진심으로 신뢰하게 된 단 한명이 옳은 길을 걷는다면 생기가 넘치고 더욱 강인해지지만, 타락의 길을 걷게 되면 생기를 잃어가며 시름시름 앓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원래는 신묘한 푸른 기린. 가까이서보면 완전히 파란건 아니라 배색이 절묘하게 파랑으로 보이도록 흩어져있음을 볼 수 있다. 사람이 올 수 없는 곳에 혼자 있을 때는 기린의 모습으로 지내기도 한다.
Profile.
*외관 선명한 분홍색 눈과 사나운 눈매, 느긋해보이는 팔자눈썹이다. 피부는 밝고 깨끗하다. 파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으며 두 가락으로 땋아 앞으로 늘어뜨렸다. (가슴까지 덮는 길이로 픽크루와 다릅니다) 늘 가벼운 옷차림에 장신구를 화려하게 걸치고 있다. 추운 날엔 두꺼운 옷을 하나 걸치는 식. 속옷은 딱 맞는 옷이 안정적이라 선호한다. 양쪽 귀에는 귤색 옥으로 장식되고 파란 술이 늘어진 귀걸이를 걸고 있다. 이 귀걸이만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차분한 인상과 달리 잘 웃는다. 손과 발이 큼직큼직하고 관절이 두드러져 거칠다. *이름 청린 凊麟 (친린) *나이 1200/ 외관 나이 20대 *신장/체중 176/68 *종족 기린 *성격 [느긋함] [속을 알 수 없는] [변덕쟁이] [자기중심적] [바람둥이] [쾌락주의자] *기타 인간은 기본적으로 호감을 느끼는 듯 하다. 그게 내가 기린이라 그런거 아닐까? 라고 말하곤 하지만 정말 호감을 느끼는지 아닌지는 평소 태도가 가벼워 확실치 않다. 요괴 투성이인 곳에 왜 오는데? 라고 물으면 가끔 이런 자극도 중요하다며 웃는다. 숫기린은 ‘기’로, 뿔이 없다. 이름 탓에 ‘린’으로 보는 경우가 잦다. 목소리는 변성기 이후 남성이라 입을 열면 ‘기’인거냐고 확인받곤 한다. 내킬 때마다 참가한 케이스. 욕구불만 해소라는 목적을 숨기지 않는다. 이전에 만난 적이 있다면 불쾌한 경험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로 인한 혐오에 대수롭지 않은 태도이다. 꾸미는 걸 좋아해 매번 다른 장신구를 사용한다. 가벼운 장신구를 많이 걸치고 있어서 섬세한 디자인의 자잘한 장신구를 걸친다. 매듭 장식이나 귀걸이, 꽃반지, 비녀 등 변덕에 따라 바뀐다. 특별히 아끼는 물건은 잘 없다. 가벼운 태도의 바람둥이. 쉽게 달콤한 말을 속삭이기도 하지만 진심은 결코 없다.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알만한 이들은 죄다 알고 있다. 너무 어리다 싶으면 질척대지 않는다. 극새디스트인데다 호기심 많은 물음표 살인마. 말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평판은 미묘한데, ‘기린이면서 인간을 도울 생각은 않고 입만 열면 희롱인 그 치?’ 라는 지극히 당연한 악평을 기본으로 ‘하지만 기린이긴 하더라고.’ 하는 의외의 평이 섞여있다. 변덕에 따라 쉽게 돕기도 하는 모양.
etc.
과거, 어린 기린은 쉽게 인간을 믿었고 어느 왕의 기린이 되었다. 기린을 업은 나라와 황제는 번영을 누렸으나, 결국 탐욕에 눈이 먼 황제는 폭군이 되고 말았다. 기린은 점점 쇠약해지고 죽어가기 시작했다. 기린의 숨이 멎기 전 백성들이 황제를 끌어내렸다. 모든 건 너무 쉽게 변하고 부서진다는 걸 깨달은 어린 기린은 무엇에도 마음을 주지 않으리라고 결심했다.